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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K-건축 세계화 위해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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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건축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서도록 서울이 앞장서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시의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K-팝, K-드라마가 세계를 휩쓸었듯 이제 K-건축 차례”라며 “도시 공간 혁신의 산증인인 서울이 앞장서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가칭)’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 건축상 수상작 15곳을 다닌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40여일간 ‘2024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15곳을 차례로 방문했다”며 대상 수상작인 종로구 신흥시장 재생 프로젝트 ‘클라우드’를 비롯해 강남구 웰에이징센터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총 19명의 건축가와 만나 직접 의견을 청취했다“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 과정을 “건축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이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체감한 값진 시간”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동시에 안타까운 현실도 마주했다고 전했다. “실력이 있지만 이름이 덜 알려지고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국내 건축가들이 충분한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한계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서울시에서 발표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에 대해 “현장에서 받은 숙제에 대한 나름의 해답”이라며 “실력 있는 국내 건축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K-건축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법 중 하나로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가칭)’ 신설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이 젊은 건축가들의 테스트베드이자 공간 혁신의 플랫폼이 되겠다”며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K-건축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서도록 서울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종합지원계획은 ▲국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신설 ▲혁신건축가 발굴 및 지원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 등 4대 전략 11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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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