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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미성년자와 성관계…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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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DB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받는 인천 논현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장을 구속 송치했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이란 기준 연령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인이 성행위를 할 경우 합의가 있었더라도 강간죄에 준해 처벌하는 것을 말한다.

노원경찰서는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6일 A경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후 A경장이 소속된 지구대도 압수수색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A경장을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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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