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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폭염 속 밭일하던 90대 심정지, 열사병 추정 사망…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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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1분쯤 의성군 가음면 한 주택 인근에서 밭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때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의성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무더위 속에 밭일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성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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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