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외식산업 성장·발전 거점 시설 조성 추진
‘외식분야 창업 전문교육시설’ 구축…12월 개원 목표
장성군이 외식산업의 성장·발전 거점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2월 개원 목표로 ‘외식분야 창업 전문교육시설’을 건립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장성군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사람’을 성장시키는 데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4년 옛 노인복지회관을 활용해 외식분야 창업 교육시설을 구축하기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 등 필요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시설은 지상 2층 1133㎡ 규모로, 1층에는 조리교육장, 회의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베이커리·카페 교육장, 쿠킹 스튜디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군 직영과 위탁기관·단체 공개 모집을 놓고 검토중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 노인회관 신축으로 쓸모를 잃었던 옛 노인복지회관이 ‘미식도시 장성’ 실현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장성지역 창업인재 육성, 특화음식 개발 등 청년 창업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