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회의’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서울이 ‘글로벌 문화 수도’로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서울시청에서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인파 안전, 바가지요금, 즐길거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챙겨 전 세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21일 BTS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도심 주요 공간에 국내외 팬들이 대거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예방 중심의 인파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전문가 사전 자문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강화하고, 메인 행사장 구역을 세분화해 취약 관리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주최 측에는 인파 규모에 맞춘 충분한 안전 인력 배치를 요청해 공연장과 주변 밀집 예상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또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인파 동향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며 위기 단계별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행사 당일에는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와 도로 통제에 따른 버스 우회 등 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임시 화장실 확충과 따릉이·공유 개인형 이동 수단 대여 중단, 불법 노점상·불법 주정차 단속 등 현장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전통시장과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합동 점검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요금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는 미스터리 쇼퍼(암행 점검원)를 투입하고 위생·서비스 교육도 병행한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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