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6년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이나 돌볼 사람이 없는 등 반려동물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동물복지 특화 서비스다. 입원이나 고향 방문,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지정된 전문기관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 가구 등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지역 내 지정된 펫위탁소나 동대문구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사전 문의해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동물등록증 사본(반려견 필수), 입원확인서 등 장기 외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 확인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개월 이내 발급된 증명서, 1인 가구는 1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올해 위탁 전문기관은 전농동의 아띠동물의료센터와 답십리동의 땅콩동물병원 2곳이다.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도 맡길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마리당 최대 10일까지 비용 부담 없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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