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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도 ‘섬 땅콩’ 브랜드화 추진…첨단 가공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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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땅콩’ 브랜드화 위한 첨단 가공운영체계 구축
땅콩 가공시설 2025년 12월 준공, 가공식품 판로 확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2025년 12월 준공된 땅콩가공시설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자은도에서 재배한 ‘섬 땅콩’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유통체계 점검과 판로 확대에 나섰다.

신안 자은도 땅콩은 청정한 바다와 비옥한 사질토에서 자라 알이 굵고 담백함과 고소함이 뛰어나 땅콩 애호가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지역 특산품이다. 2025년 기준 20농가에서 29ha를 재배해 연간 9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군은 자은도에 2024년 5월 땅콩 가공시설(705㎡)을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했다. 이어 땅콩 가공 전문 업체 ㈜크레이지피넛과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위탁 사업자인 ㈜크레이지피넛은 볶음땅콩, 땅콩버터, 땅콩유 등 주력 가공식품을 생산해 온라인 유통몰인 네이버, 쿠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안 땅콩을 주원료로 연간 50~60톤 규모의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상생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땅콩 가공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거점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위탁 운영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땅콩 가공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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