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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치매 예방 ‘기억드림극장’ 운영…영화로 기억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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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11월, 모두 38회 정기 상영
치매 예방 체험·상담, 일상에 활력 부여


목포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기억드림(dream)극장’을 운영한다. 사진은 하당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목포시 제공)


목포시 하당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문화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기억드림(dream) 극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억드림 극장’은 영화 관람을 매개로 치매 예방 체험과 상담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씩 총 38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내 전용 공간에서 운영되며, 지역 주민과 경로당 어르신, 재활보건사업 대상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편의를 높이고, 영화 상영 전후에는 칠교놀이와 퍼즐 맞추기 등 인지 자극 활동과 맞춤형 치매 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관내 도서관과 연계해 DVD 자료를 활용하며, ‘카시오페아’, ‘수상한 그녀’, ‘리틀 포레스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세대 공감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국내 영화들로 구성됐다. 상영 후에는 영화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정서적 교류도 도모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기억드림 극장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활력을 높이는 통합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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