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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개발과) "초불확실성 시대, 민첩한 대응역량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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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이나 위기, 재난에 대한 초불확실성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대응전략을 모색,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국내 미래학 분야 전문가 및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초(超)불확실성 시대 미래대응 온라인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책이슈를 탐색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초로 기획‧운영됐다.  
 
 ○ '대한민국의 새 기준(뉴 노멀) : 다른 생각, 다른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과 좌담회로 진행됐다.    
 
□ '코로나19 이후, 미래로부터의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서울대 김동욱 행정대학원 교수는 구조적이고 거시적인 미래 환경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공공이슈를 제기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정부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언했다. 
 
 ○ 이어 윤우제 국가인재원 교수의 진행으로 '예측 가능한 미래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는 "위기와 재난이 연쇄적, 동시 다발적으로 밀려오는 시대(블랙 타이드;Black tide)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민첩한 대응역량을 키우고 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숙의 기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될 디지털 기반의 미래 경제 환경을 예측‧진단함으로써 저성장, 양극화,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관·분야별 산발적 대응으로는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어 관·연·학 및 민간이 함께하는 국가미래전략네트워크(Inational Foresight Network)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온라인 영상 플랫폼 '구루미'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별도 참관자 없이 최소 인원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다.
 
 ○ 또한 국가인재원은 오는 2~3일 '미래대응역량향상과정'을 이어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공공갈등 이슈 분석 및 전략적 미래예측기법 등을 통해 각 분야별 미래대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에 따른 정책기획‧설계 실습이 진행된다.
 
□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코로나19의 유례없는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어느 때보다 정부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졌다."면서 "대한민국이 초불확실성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예측과 위기·변화관리 등에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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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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