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계기에 3.5.(수) 바르샤바에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 및 7개 공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 (기업) LG에너지솔루션, SKIET, SK넥실리스, 포스코 구동모터코아, 삼성전자,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KAI,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 (공공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IBK기업은행 / (기타) 한국무역협회
조 장관은 지난 10년간 양국 교역 및 투자가 2배 넘게 성장한 데에는 우리 기업의 활발한 진출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한국과 폴란드는 앞으로도 방위산업,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협력이 확대될 분야가 많은 만큼 그 과정에서 폴란드 진출 우리 기업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양국 교역(억불): ('14) 46 → ('18) 50 → ('20) 64 → ('22) 89 → ('24) 99
조 장관은 외교부와 전재외공관이 문턱을 더욱 낮춰 해외 진출 기업들이 현지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 중이라고 강조하고, 투자 진출 및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주폴란드대사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출 기업인들은 주폴란드대사관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폴란드에서의 기업활동 현황을 비롯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기업들이 수시로 주폴란드대사관과 소통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폴란드 소재 공공기관들 역시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량을 결집해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및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는 기업인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