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2025년 마케팅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11일(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①온라인 판로지원, 오프라인 판로지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④공동A/S 지원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케팅지원사업에 159.6억원을지원한다.
2025년 '마케팅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판로지원] 소기업 이상 중소기업에 대해 상품기획자(MD)의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e커머스·홈쇼핑(TV, 데이터) 등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망에 입점하여 안착할 수 있도록 초기 입점과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가 주최하는 기업박람회 등과 연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여 구매자(바이어)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중소기업제품만 입점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을 운영하여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은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 백화점 등에 설치되어 현재 6개소*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하여 총 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은 타 유통망 대비 낮은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판매 인력 등을 지원한다.
*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현황('25.3월 기준)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2개소,
제2터미널 2개소(하반기 2개소 추가), 목동 행복한백화점·현대백화점 판교점(샵인샵)
[공동A/S 지원]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 이후 사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 A/S 전화상담실(콜센터)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상담을 대행해주며 전문 수리대행사 연결을 통해 수리를 지원한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최근 내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민간 유통채널과 협력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이 민간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판판대로(fanfandaero.kr)에서 통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11일부터 판판대로에 게시된 지원사업 신청 메뉴를 통해 사업 신청자격 및 방법, 선정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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