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신원확인을 위한 정부 합동 교육・훈련 실시
- 수중감식 기술 전파 및 K-DVI 실무 경험 공유를 통한 범정부 협업 강화 -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23일부터 3일간 해양 대형 재난 발생 시 희생자의 신원을 보다 빠르고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한국형재난희생자 신원확인(KDVI)-수중과학수사 교육·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원확인(K-DVI)을 체계적으로 가동시키고,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 해양경찰청 수중감식 기법 공유 ▲ 수중 감식을 위한 잠수 교육 및 자격증 발급 ▲ 기관 간 수중 감식 협동 훈련 ▲ 현장 실무 전문가들의 실무 운영 경험 등을 함께 익히며 기관 간 전문성을 서로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이번 훈련은 각 기관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 유기적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며, "정례적인 신원확인 체계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