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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공주 주민대표 40여명 서울시 방문 “수도이전 반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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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지로 확정된 충남 연기·공주 주민대표들이 30일 서울시와 서울시 의회를 방문,수도이전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연기군 금남·남·동면과 공주시 장기면 등의 주민들로 이뤄진 수도이전반대투쟁위원회 소속 회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수도이전 반대집회를 가진 뒤 이명박 서울시장과 임동규 시 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서울시와 의회가 반대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임만수 남면 수도이전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아무리 많은 보상비를 받더라도 수백년째 이어온 삶의 터전을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국민적인 합의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경제 파탄을 초래하는 수도이전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충섭 금남면 대평리 이장은 “대전과 인접한 탓에 3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면서 “농사만 짓던 우리 농민들은 어디 가서 먹고 살란 말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서울시장은 “수도를 옮기지 않더라도 충남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서울과 충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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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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