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끈 설치부문 금상에는 강남구 신사동의 음식점 ‘생스’가 뽑혔고 은상에는 ‘캘리롤’(음식점)과 ‘테라스에서’(카페)가 선정됐다.
창작부문 학생부에는 주성용(26)씨, 일반부에는 박현숙(40·여)씨의 작품이 각각 뽑혔다.
설치부문 금상을 받은 ‘생스’는 건물과의 조화, 절제된 색상, 흥미로운 문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혁경 도시정비반장은 “새달부터 간판규제가 엄격해짐에 따라 좋은 간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같다.”면서 “수상작들은 전달효과나 미적인 면에서 뛰어난 간판의 예시”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11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시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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