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 앞바다를 메워 조성중인 송도신도시의 5·7공구 매립공사를 오는 21일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대로 시작해 2007년 4월 완료키로 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1∼4공구 내에 IT산업과 비즈니스용 부지가 적어 외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동안 송도신도시 1공구(130만평)와 2공구(76만평),4공구(100만평) 등이 차례로 매립 완료돼 현재 아파트 건설과 첨단 연구시설 건립 등의 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내년 6월 3공구(77만평) 매립이 끝날 예정이며,6공구(79만평)와 8공구(113만평) 매립은 2008년 12월 완료될 계획이다.
나머지 9공구(96만평)와 10공구(200만평),11공구(217만평)는 2020년까지 매립될 전망이다.
이들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1286만평의 땅이 새로 생겨난다. 이곳은 모두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