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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방학사거리 교통난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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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창4동에 새로 지하차도가 지어진다. 오는 2006년말 완공되면 방학동 방학 사거리와 방학 지하차도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7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거리에 차량들이 줄…
7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거리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등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창4동에 올 상반기 착공, 내년 말 완공

신설되는 지하차도는 창4동 181∼224 사이. 폭 20∼25m, 연장 352m의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된다.


경원선 철도를 횡단해 도봉로와 마들길에서 뻗어나온 왕복 4차선 도로를 잇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200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158억원은 전액 시비에서 충당된다.

2000년대 들어 방학 사거리와 방학 지하차도 일대는 최악의 차량 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신도·동아·쌍용아파트 등 인근 대단위 아파트가 최근 3∼4년 사이에 신축됐기 때문.

6월 이후 입주할 창동 현대I파크를 포함, 부근에만 모두 2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바람에 교통량이 급증했다.

또 창동역 농협하나로클럽과 신세계 이마트 등 인근에 5개의 대형 유통점이 들어서고, 지하철 1호선 방학역 맞은 편에 도봉구 신청사가 입주한 것도 교통난을 부추기는데 한몫을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도로인 방학로뿐 아니라, 도봉로와 마들길은 출퇴근시간 이외에도 상습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려 왔다.

지하차도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높은 것은 물론이었다.

평균 시속 17.5㎞서 22.5㎞로 빨라질듯

지하차도가 완공되면 서울 북동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방학사거리에서 기존 방학지하차도까지 700여m 구간의 차량 통과량은 무려 시간당 1800여대. 평균 속도도 시속 17.5㎞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하차도가 완공되는 2007년 이후에는 사정이 훨씬 나아진다.

상당량의 차량이 신설 지하차도를 이용하면서 방학사거리에서 방학지하차도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이 시간당 1300여대로 30% 가량 줄어든다.

속도도 시속 22.5㎞로 훨씬 빨라진다.

도봉구 관계자는 “지하차도가 신설되면 지역 주민들이 도심과 의정부를 오가는 데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신설 지하차도와 함께 우이∼신설동 경전철 노선이 방학동까지 연장되면 도봉구의 교통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 고금석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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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