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요지+ 뉴타운 호재
“교통요지+뉴타운 호재’오는 11월 3차 인근에 4차 입주가 예정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삼성 래미안 단지는 향후 발전 가능성과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을 두루 갖춘 도심속 아파트다. 인접한 신공덕동 래미안(신공덕동 1·2·3차 총 2137가구) 단지와 함께 거대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공덕동 래미안타운은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졌다.25층 규모의 1단지(877가구)는 99년 말,2단지(20층 규모·683가구)는 2002년 5월,20층 규모 10개동의 3단지(616가구)는 같은 해 11월에 입주했다. 특히 1·3·4단지는 아현뉴타운 구역안에 있어 향후 주변 환경이 좋아질 전망이다.한강이나 산을 조망할 수 없기 때문에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일이 없다.10층을 기준으로 가격차가 있다.8월 현재 3단지내 32평형 13층은 4억 6000만원이지만 3층은 5억 3000만원이다.
●조망권 없어도 교통은 편리
교통이 가장 큰 장점이다. 광화문과 여의도 중간에 있고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공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1차는 공덕역과 도보로 3분,2차는 애오개역과 5분,3차는 공덕역과 5분 거리다.4차도 공덕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마포로와 만리재길, 백범로 등과 인접해 도심 진출입이 쉽고 강변북로 이용도 편리하다.
그러나 주변에 편의 시설이 부족한 것은 단점이다. 오는 2009년 2월까지 공덕역에 지어질 롯데캐슬 지하에 대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빌딩숲에 갇혀 있어 공기가 탁한 것도 흠이다. 학군으로는 서울여중·고, 동도중·고 등이 있다. 대부분 공덕초를 다닌다.
●아현 뉴타운 개발 수혜
특히 공덕동은 아현뉴타운(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대흥동, 노고산동 등)내에 있어 향후 주변 개발 가능성이 크다. 오는 2009년 용산∼공덕∼수색∼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인천공항철도 개통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 사업의 이중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의선 복선전철 지하화 사업에 따라 지상 철로가 철거되면 각종 휴게시설과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변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선다. 아현 3구역에 3500가구 단지, 공덕 5구역에 500가구 단지, 아현2동에 1200가구 단지, 염리 A·B구에 1500가구 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마포구 아현동 614-1번지에 총 12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삼성 트라팰리스가 오는 2008년 7월 입주하고, 마포구 공덕동에 주상복합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2009년 2월 입주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은 “공덕 삼성 래미안 1차와 공덕역 사이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분양가는 1900만원을 웃돌 전망”이라면서 “이는 아현 뉴타운 호재를 만난 래미안 타운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