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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자회의 시스템’ 전국 첫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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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본회의장에 전자명패, 단말기, 대형 전광판 등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3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서울시 의회가 전자회의시스템을 갖춘 것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이다.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에 따라 회의장 의장석 뒤편 좌우에 126인치 전광판이 각각 설치됐다. 또 의원 자리마다 컴퓨터 단말기가 설치돼 이를 통해 도면, 통계자료, 사진, 비디오 영상물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보면서 발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각종 회의자료, 자치법규 등 관련자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의원들의 출석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의원들이 단말기에서 출석버튼을 누르면 출결 상황을 집계할 수 있게 됐다.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도 가능하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시의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자회의 시스템 시연회를 갖고 제158회 임시회를 열었다. 시의회 관계자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시의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회 운영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5-08-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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