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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상인 67% “복원 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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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주변지역 상인 67%가 청계천 복원 사업이 잘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청계천 주변지역 상인 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1∼15일 청계천 복원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시점이 청계천 통수식을 5개월여 앞둔 시점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잘 진행됐다.’는 평가가 66.8%인데 비해 ‘잘 진행되지 않았다.’는 31.2%에 그쳤다. 또 복원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잘 진행될 것’(77.6%)이라는 응답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것’(21.0%)이란 대답보다 훨씬 많았다. 복원이 완료된 후 업종 변경이나 이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4.9%가 ‘없다.’고 답했고 ‘이전하겠다.’(22.9%)거나 ‘업종을 변경하겠다.’(2.2%)는 응답은 소수였다.

상인들은 또 청계천 복원 후 우려되는 문제로 교통(78.2%)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은 환경(9.6%), 사람들 사이의 갈등(6.7%), 문화시설 부족(4.3%)을 들었다.

교통분야 개선 사항으로는 ‘주차장 확보’(63.5%)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교차로 유턴 확충(17.7%), 횡단시설 보도 확충(12.4%), 대중교통 노선 조정(6.0%), 교통 체증(0.2%) 등이 뒤를 이었다.

청계천 복원공사 착수 이후 분야별 환경 개선도에서는 일조량이 61.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음은 악취(56.5점), 대기상태(55.6점) 등의 순이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09-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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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