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서남권 ‘극한 폭우’에 침수취약지 살핀 진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 첫삽…교통사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계천, 얼마나 추워야 얼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언제, 청계천에 얼음이 얼까.’

13일 서울 새벽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3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지속되자 청계천 결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담당자들도 청계천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얼음이 어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장군의 엄습’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은 아직 얼지 않았다.

청계천의 가장 하류인 마장2교 아래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은 양안으로 얼음이 살짝 보이긴 하지만 ‘청계천이 얼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청계천에 얼음이 언다면 물 흐름이 거의 없는 하류부분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앞 ‘고산자교∼신답철교’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부근은 지난 9일 수온이 4.5도 였으나, 며칠간 지속된 추위로 인해 13일 현재 크게 떨어져 2.4도가 됐다.

한파가 2∼3일 더 지속된다면 이곳 수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가장 먼저 얼음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관리센터 강수학 팀장은 “청계천은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한강보다 더 얼기 힘들다.”면서 “특히 오간수교 윗부분인 상류는 하류에 비해 얼음을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얼음이 얼더라도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스케이트나 썰매장 같은 것은 만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처럼 인공적으로 얼리지 않는 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12-1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등 19명 초청 1년 전 충칭 임시정부에서 초청 약속 지켜져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성북구·LH, 사업 신속 추진 협약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박은영 교수 보유자 인정서 수여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구·대한적십자사 협력… 결성식 인도주의 활동·전문 교육 지원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로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