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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 코스모스길 자전거로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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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둑을 따라 자전거로 126㎞를 달린다. 전남도는 19일 “전남도의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사업계획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도로 사업 공모에서 1등급을 차지해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산강변 자전거도로는 행자부가 인천∼목포∼부산을 ‘L자형’으로 잇는 자전거도로(1200㎞) 사업에 편입돼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도는 총 사업비로 670억원을 잡고 늦어도 2010년까지는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강 상류인 담양군 구간에서 공사에 들어간다. 자전거 도로는 담양∼광주∼나주∼함평∼무안 도청 신도심까지 지역별, 지형별 특성에 맞게 건설된다. 나주시처럼 영산강 둑을 따라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하거나 혹은 강둑 홍수해선이나 둔치도로 등을 활용한다.

강변 자전거도로는 나주에 산재한 마한 등 고대문화권 유적을 잇는 역사탐방로와 함평 나비 축제장 등으로 이어진다. 또 강변 동식물 서식지와 둔치 등에는 자연생태 학습장과 야영장 등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쉼터로 만든다. 전남도 지역계획과 김병하 도시개발담당은 “영산강변 코스모스 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는 주 5일제를 맞아 좋은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12-2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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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