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자치단체가 유네스코에서 전시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고려청자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소내 고려청자 박물관이 소장중인 고려청자 진품 출토유물 3∼4점과 사업소에서 재현해 낸 청자작품 5∼6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에서는 고려청자를 낳게 된 강진의 아름다운 사계와 청자의 수난, 부활된 청자의 모습 등을 영상물로 보여준다. 특히 ‘남도답사 1번지’라는 강진의 현재와 이를 토대로 ‘관광 1번지’로 가는 미래 모습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강진군은 이 전시회가 오는 2007년 10월로 예정된 강진 가마터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일대에는 고려청자를 구워내던 가마터 188기가 있고 이는 1963년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다. 고려청자 사업소에서는 지난해 고려청자 등 8900여점을 생산해 3억 9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구면 일대에는 민간인들이 생활자기 등을 구워내는 가마터 12개가 있다.
황주홍 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려청자와 이를 생산한 강진의 역사를 꽃과 얼음, 숲 등으로 형상화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