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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년대 추억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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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교과서, 공중전화부스, 교복, 명찰, 곤로 등…’,

1960∼70년대 근대화 시절의 옛추억을 오롯이 담고 있는 민속박물관이 문을 열어 청·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옛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부산 최초의 전시용 사립박물관인 ‘부산포 민속 박물관’이 2일 개관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쥬디스태화 신관 맞은 편에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860평 규모로 지어졌다.

부산포 민속 박물관은 1∼5층 전시시설,6층 사무실,7∼8층 문화체험 공간 및 휴게실로 운영된다.1층 근대역사관에는 옛 교과서, 공중전화 부스, 광고판, 담배 100여종, 교복, 명찰 등 지금은 사라졌지만 지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2∼5층에는 벌목공구, 솜틀세트, 장독, 상여 등 일상 생활 도구와 도자기 800여 점 등 1만여점의 전시물들이 박물관을 가득 메운다. 특히 전시품 가운데 벌목도구와 솜틀 등이 종류별로 모두 갖춰진 사례는 보기 힘들어 박물관의 민속사료적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박물관 건물 역시 용도에 맞게 창을 내지 않아 자연광이 차단되고, 기둥없는 공법으로 지었다. 박물관에 전시된 사료들은 대한산악연맹 부산시연맹 회장인 김정민(57)씨가 수십년간 전국을 돌며 수집한 것들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6-5-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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