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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로 빚은 술맛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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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로 제조된 와인과 브랜디가 나온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는 3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주감귤을 이용한 감귤와인 및 증류수 특허기술을 제주의 감귤술 제조업체인 ‘감귤 와이너리’사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를 대표하는 온주밀감을 이용한 술관련 가공품이 전무한 상태이다. 난지농업연구소는 1997년부터 감귤주 개발에 착수, 야생효모를 수집해 감귤을 발효시킨 뒤 술로 만드는 기술을 확보했으나 재정적 문제 등으로 상품화까지는 이르지 못했었다.

감귤술은 감귤와인(알코올도수 13%)과 브랜디(알코올도수 40%)로 대중적 기호에 적합하고 생체내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

감귤술이 성공할 경우 가공용 감귤을 다량 소비할 수 있어 감귤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 최영훈 박사는 “감귤와인의 경우 연내 제조 및 시판이 가능하고 증류수 생산에는 3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5-4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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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