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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서해교전 전적비 총리론 첫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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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가 4일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서해교전 전적비를 참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서해교전 전적비를 찾아 헌화, 묵념한 뒤 교전 당시 침몰됐다가 인양된 참수리호 357호를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한 총리는 김중련 함대사령관의 보고를 받은 뒤 “2함대 사령부는 지난 99년 연평해전에서 완벽한 작전능력을 보여주는 등 늘 믿음직한 해군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치하했다.

정부 일각에선 서해교전 후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희생자 예우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눈총을 받아온 정부가 다소 방향을 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내놓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그러나 “특별히 서해교전을 염두에 두지는 안았고,2004년과 지난해 연말 육군, 공군부대를 위문방문한 바 있어 이번에 해군부대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교전에서 순국한 윤영한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64)씨는 “정부가 군인에 대해 제대로 대접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6-12-5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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