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서울 주말 아침 도로 ‘쉬엄쉬엄 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공공한옥’ 7가구 모집에 2093명 몰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집회현수막 등 정비 완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노원구, ‘스마트노원핏’ 상반기 인센티브 추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은행나무에 생육공간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우리 동네 은행나무를 살려주세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에는 서울시가 자랑하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다. 서울시가 지정한 보호수 제1호로, 수령이 무려 830년이다. 그런 은행나무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도봉구는 방학4동 546의 이 은행나무를 더욱 잘 키우기 위해 ‘지정보호수 정자마당 조성사업’을 하기로 했다. 생육공간을 널찍이 확보하려고 은행나무 근처에 난립한 다가구주택을 철거하고 마을공원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8억 2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땅값이 올라 택지보상비가 점차 더 들면서 지원받은 사업비가 보상비를 빼면 2200만원만 남는 사고가 터졌다. 터만 닦아 놓고 본격적인 공사는 엄두도 내지 못할 처지가 된 셈이다. 처음부터 서울시 지원금이 철거 보상비에도 빠듯한 수준이었다는 점도 문제다.

연산군 묘지 근처에 있는 은행나무는 모습이 고상해 예부터 많은 설화가 뒤따르고 있다. 나무에 불이 붙으면 나라에 큰 변이 생긴다고 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1년 전에도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설 때에도 나무 생육에 지장받지 않도록 아파트 구조변경을 하기도 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은행나무가 점차 훼손되는데, 서울시 지원을 받는 게 너무 어려워 예산을 우선 확보하려고 했다.”면서 “뜻 있는 일인 만큼 서울시나 정부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12-19 0:0:0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동작, 민선 8기 외부 재원 353억 확보

도시 개발·재정 혁신 등 적극 응모 재정적 부담 덜고 정책 기반 마련

에어컨 청소까지… 복지도 ‘강남 스타일’

저소득층 500가구 우선 시행

“주민 삶 가장 편안하게”… AI 혁신도시로 가는

이필형 구청장 ‘RH 플랜 6’ 첫 회의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