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투자유치위원회(위원장 이완구 도지사)를 열고 인터퍼시픽과 대림오션캔버스 등 2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투자제안서를 심의해 심사위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인터퍼시픽과 내년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6개월 이내에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인터퍼시픽은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승인, 환경·교통 영향평가 등을 거쳐,2014년 8월까지 7408억원을 들여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380만여㎡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인터퍼시픽에는 에머슨퍼시픽(45%), 삼성생명보험(10%), 모건스탠리(45%)가 참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