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 등반객의 증가 추이와 적정 수용능력을 판단해 1일 또는 주간단위의 방문객 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지 않도록 입장객을 통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외국 유명 국립공원인 경우 입장객 총량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설악산 등 일부 국립공원에서 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라산 입장객은 74만 5300여명으로 전년의 73만 4000여명보다 1만명가량 증가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