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도시 강서 100경’은 고유한 자원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고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회문화·인적·자연 자원과 정책사업 등을 총망라한 아이템을 말합니다. 유물, 유적, 역사적 인물 등 개발 가능한 모든 문화양식, 아름다운 자연환경, 지역의 명사, 주민의 사회참여로 모범 사례 등을 모두 아우릅니다.
조금 어렵다고요? 제가 기막힌 맛을 잊지 못하고 자꾸 찾게 되는 ‘공항동 족발골목’, 양천현령으로 재직하며 우리구와 남다른 인연을 맺은 ‘겸재 정선’, 전 직원이 함께 벌이는 독서운동 ‘생각나무 키우기’…. 이 모든 것이 강서 100경이 될 수 있답니다.
물론 대학 교수와 구 간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로부터 조금은 까다로운 심사를 받겠지만, 제안한 아이템이 강서 100경으로 선정되면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고 하니 참 가슴 뿌듯한 일이겠죠. 다음달 15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많이많이 참여해 우리 구를 매력이 철철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요.
이혜영 기획공보과
2007-1-17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