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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강씨봉에 자연휴양림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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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6일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해발 830m)에 내년 말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북면과 포천시 일동면 경계에 있는 강씨봉은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좋고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청정산악지역. 노루, 멧돼지, 단풍나무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휴양림 조성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강씨봉 일대 도유림 980㏊를 자연휴양림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모두 51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적목리 일대 휴양림 조성지에는 150평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과 12∼14평 규모의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7개동, 심신수련야영장, 피크닉장, 삼림욕대,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또 다목적구장, 체조장, 등산로 등 각종 체육시설과 삼림욕을 즐기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발지압로, 건강치료숲길, 색치료숲길, 음이온치료길 등 건강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숲속야외교실, 야생화원, 암석원, 그린오너숲 등 교육시설도 마련된다.

도는 휴양림 조성 후 이용자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등반대회, 숲속음악회, 산림축제, 사진전시회,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형근 농정국장은 “주 5일 근무제와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매년 휴양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씨봉 자연휴양림이 완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프스와 같은 천혜의 산림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2-17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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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