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행정력을 ‘전자정부’에 집중하는 만큼 간부들부터 IT에 익숙해져야 된다는 판단에서다. 또 ‘무종이 회의’는 그동안 종이 회의자료 작성에 투입된 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종이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디지털 구로’ 달성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간부회의는 그동안 노트북과 종이자료를 병행했다. 노트북이 편한 간부는 노트북으로, 종이가 편한 간부는 종이자료로 했다.
앞으로 구청 회의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 때에도 ‘무종이 회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