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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34곳에 무료자전거 1500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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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시내 아파트단지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서울시는 12일 자전거를 생활 교통수단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쇼핑시설,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한 곳을 선정해 자전거 무료대여소·자전거보관소·정비소를 집중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는 ▲노원구 주공2단지∼지하철 4호선 노원역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장평중학교 ▲강서구 가양동 가양아파트 6,7단지∼홈에버·이마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아파트 3단지∼월드컵경기장 ▲광진구 자양동 2호선 강변역∼한강시민공원 등 자전거생활권 34곳을 지정, 시범사업을 펼친다.

이곳에 무료 대여소(자전거 50대 규모)를 설치,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실, 관리사무실 등에 신분증을 맡기고 자전거를 빌려 사용하도록 한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무료 대여소 운영을 위탁하고, 관리를 잘하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올해만 무료 자전거 1500대가 보급된다. 운영 결과에 따라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에 다음달부터 ‘자전거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을 설치, 운영한다. 앞으로는 양천·강서·노원·서초 등 4개 자치구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에도 자전거 교육장을 설치할 방침이다.

서울시 자전거 도로는 650㎞로 전체 도로의 8%지만, 생활교통수단의 비율은 0.9%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7-4-13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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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