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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 Local] 홍난파가옥 소공연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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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의 작곡가 홍난파 선생이 생전에 살던 집이 다음달 소공연장으로 변신해 문을 연다.

서울 종로구는 5일 공사비 3억원을 들여 홍파동의 홍난파 가옥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개장한다고 밝혔다.

홍난파 가옥은 1931년에 지어진 독일식 양옥으로 토지 304㎡, 지하를 포함해 연면적 121㎡의 1층 건물이다. 종로구는 홍 선생이 말년을 보내면서 서울시문화재(제90호)로 등록된 이 가옥을 2004년 건물 주인으로부터 매입했다.

거실과 안방으로 사용되던 1층에 음향시설을 설치해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만들었다. 벽에는 선생의 사진과 연보,‘고향의 봄’ 목판 복제악보를 전시하기로 했다. 공연 중에만 펼치는 접이식 의자를 들여놓았다. 지하에는 자료실과 시청각실에서 책이나 비디오테이프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7-8-6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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