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천문대가 19일 전남 곡성군 고달면 가정리 섬진강 둔치에 문을 연다.14억원을 들여 착공 3년 여만에 마무리 됐고 시험 운영까지 마쳤다. 천문대는 2300여㎡에 연건평 400㎡로 첨성대 모양에 2층짜리 둥근지붕(돔)으로 지어졌다.1층 천장에는 지름 8m짜리 스크린으로 된 천체 투영실과 태양계 운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학습실이 있다.2층에는 지름 6m로 한바퀴 돌아가는 관측돔과 지름 600㎜의 반사 망원경으로 아름다운 테두리를 한 토성까지 볼 수 있다.
2007-9-19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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