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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회원 3500여명 고양서 격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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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점상총연합회(전노련) 소속 회원 3500여명이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과 고양시청 앞에서 고양시의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일대 교통이 한때 마비되고 경찰관과 시위대 일부가 부상을 입었다.

전노련은 집회에서 최근 전노련 고양지역 회원인 이모(46)씨가 목숨을 끊은 것은 폭력적인 노점상 단속 때문이라며 단속을 중단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시청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 경찰과 시위대 10여명이 다쳤다.

시위대는 경찰의 진입을 막기 위해 도로 곳곳에 폐타이어 수십개를 가져다 놓고 불을 질렀으며 경찰은 소방차와 소화기 등을 이용해 불을 진화하면서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전노련은 7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하다 해산했으며 17일 시청 앞에서 다시 집회를 열기로 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7-10-17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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