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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9개 지자체 기후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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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제주에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세계평화 구축 등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도는 ‘2007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총회’가 UCLG 주최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터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 105개국에서 169개 주요 도시의 시장 등 1600여명이 참가한다.‘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 간다’는 대주제 아래 ▲도시, 인류의 미래 ▲도시 외교 ▲2015년: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등 모두 3개의 소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도시, 인류의 미래’에서는 세계 55개 대도시 중 22곳이 해수면 상승에 의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가 하면 도시는 청정수의 심각한 부족을 겪는 등 기후변화에 의한 위협 문제를 다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UCLG 세계총회 사무국은 이번 총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기후변화의 문제,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자치단체간의 노력, 그리고 세계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제주 선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둔 UCLG는 세계 최대 자치단체 단일 기구다.95개국 1000여개 도시와 41개국 500여 비정부기구(NGO) 등 136개국 1500여개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 등 11개 광역자치단체와 창원, 김천, 구미, 금산 등 4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10-2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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