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울산지역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5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사)울산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요금은 일반택시의 40%다. 부르미 콜센터(052-292-8253)에서 1∼2급 장애인과 3급 지적지체인, 자폐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7시∼오후 8시 운행한다. 부르미는 12인승 승합차를 휠체어를 탄 상태로 승차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내년 7대,2009년 8대를 추가로 운행하는 등 2010년까지 3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11-2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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