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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色 변신’ 우면·청계산이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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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고 오르기에도 부담 없는 청계산과 우면산은 체력소모가 많아지는 겨울산행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가까이 있으면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도 재조명을 받는 이유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우면산 소망탑은 서울시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선정될 만큼 서울 강남의 빌딩 숲부터 한수 이북의 북한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어둠과 빛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이 아름답다.


새로 설치한 안내데크와 안전펜스로 단장한 우면산 소망탑을 찾은 등산객들이 서울의 빌딩숲을 조망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초약수터 옆 고풍스런 정자 세워

서초구는 범바위 입구 돌계단과 돌수로를 정비하고 튼튼한 목재 울타리를 새로 놓아 안전도를 높였다. 울퉁불퉁해진 표면에는 나무 톱밥을 깔아 갓 떨어진 낙엽을 밟는 듯한 느낌의 편안한 산행이 가능하다.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초약수터 옆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고풍스러운 정자를 세웠다.

약수터를 따라 붉은 빛 영산홍과 보랏빛 비비추 등 초화 4500여포기가 줄지어 심어졌다.

●매봉전망데크 보수

국립공원 못지않은 산행의 묘미를 안겨주는 청계산은 주말이면 10만여명의 등산객이 찾는다.

서울을 굽어보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게 해주는 매봉 전망데크를 보수했다.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로 울타리를 놓았다.

가장 험준한 지점인 매바위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철재계단 50단을 설치했다.

그 옆에는 안전로프를 설치해 암벽을 오르는 듯한 흥미로운 산행이 가능하게 했다. 눈이나 비가 오면 질퍽거리던 땅은 마사토 모래로 포장돼 늘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게 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11-2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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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