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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 42곳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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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지하철 1∼4호선 지하역사 97곳 가운데 42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다.

서울메트로가 28일 공개한 ‘2007년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97개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2.5㎍/㎥로 지난해(121.1㎍/㎥)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7개 지하역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곳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오히려 수치가 높아졌다. 특히 9개 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1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는 가로 1m, 세로 1m, 높이 1m의 공간에 1㎍의 미세먼지가 있는 것을 뜻한다.

호선별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역사는 1호선의 경우 동대문역(142.6㎍/㎥),2호선은 아현역(132.2㎍/㎥),3호선은 연신내역(146.7㎍/㎥),4호선은 남태령역(145.1㎍/㎥)이었다.

오존 평균농도는 평균 0.012으로 기준치(0.06)보다 낮았다. 하지만 2005년 조사 때의 평균 농도(0.004)와 비교하면 3배나 늘었다.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162.5㎍/㎥, 기준 500㎍/㎥)과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사능 물질인 라돈(0.59pCi/ℓ, 기준 4pCi/ℓ), 대기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0.022㎍/㎥, 기준 0.05㎍/㎥), 발암유발 물질로 알려진 석면(0.0013개/㏄, 기준 0.01개/㏄)도 모두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1-2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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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