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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의 제동으로 출범 자체가 불투명했던 인천지역 저가 항공사 ‘인천-타이거항공’이 연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내년 상반기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인천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1일 제161회 임시회를 열어 ‘인천지역 항공사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가 저가 항공사 설립에 협조키로 한 것은 설립 파트너인 싱가포르 타이거항공측이 설립자본금 200억원을 모두 부담하고 51%인 102억원어치의 주식을 시에 무상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천지역 항공사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의 시의회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인천-타이거항공’ 사업법인은 내년 2월 설립돼 항공운수사업 면허 및 항공기 도입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항공기 2대를 확보,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국내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국내 취항 노선으로 제주, 부산, 속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선 취항조건을 만족하면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들여와 국제선에 투입하는 등 2010년까지 항공기를 모두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7-12-15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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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