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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쌀값 이례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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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쌀값이 최근 들어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주 도내 산지 쌀값은 80㎏ 한 가마에 14만 7988원으로 지난달 평균 14만 444원에 비해 4000원 가까이 올랐다.

도내 쌀값은 9월 14만 5681원에서 수확기인 10월 14만 4130원으로 약간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11월 말에는 14만 5260원, 이달 초 14만 5568원을 기록했다.

최근 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 1620원에 비해서도 4.5% 오른 것이다. 쌀값이 오르는 것은 올해 등숙기에 잦은 비와 병해충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미곡종합처리장이 원료곡 확보에 적극 나서며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지난해 74만여t보다 7%가량 감소한 69만여t에 그쳤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확기 이후에는 물량이 넘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미곡종합처리장의 원료곡 매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까지는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12-2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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