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인 두꺼비 서식지인 수성구 망월지 일대를 보존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연합단체가 발족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25일 망월지 인근 경북불교대학에서 대구시와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환경청, 대구YMCA 등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 10여곳 관계자들과 함께 ‘대구망월지 두꺼비 보존 대책협의회’ 발족식을 거행했다. 이 협의회는 두꺼비가 알을 낳는 저수지인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와 새끼 두꺼비가 성장하는 계곡인 인근 욱수골을 보존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두꺼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대구에서 두꺼비 서식지를 보존하는 활동이 본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일대를 ‘두꺼비 보호 구역’으로 지정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1-26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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