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주민이 소장한 옛 사진 중 양천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99점을 모아 전시한다.
▲양천의 옛 자취 ▲양천의 어제와 오늘 ▲그때 그 사람들 등 3개의 주제로 나눠 재미를 더했다.
‘양천의 옛 자취’는 개청된 해인 1988년 전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전시한다.‘양천의 어제와 오늘’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1960년대의 모습과 도시 인프라가 조성된 1990년대의 모습을 비교해 전시물을 꾸몄다.
‘그때 그 사람들’은 60년대부터 자연, 주택가, 골목길 등 옛 모습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사진 등 스냅 사진을 주로 전시한다. 개인의 빛바랜 앨범 속에 간직된 추억의 사진을 함께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정진형 홍보정책과장은 “이번 사진전은 지나간 옛 추억을 회상하고 양천구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주민들로부터 더 많은 옛 모습 사진을 확보해 회고사진전을 상설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