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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영남대, 옛 교과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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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30일까지 ‘옛 교과서 전시회’를 중앙도서관 6층 고문헌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근대 교육제도 수립 이전 서당에서 교재로 사용한 천자문과 동몽선습, 명심보감, 소학, 사서삼경에서부터 19세기 말 개화기 교과서,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교과서, 해방기와 1950∼1960년대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모두 200여점이 소개된다. 특히 1577년 율곡 이이가 지은 ‘격몽요결’ 목판본과 18세기에 간행된 ‘삼강행실도’, 성종의 모후인 소혜왕후가 부녀자의 훈육을 위해 펴낸 ‘내훈’ 등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옛 교과서들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조선시대 이후 우리나라 교육 변천사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5-2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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