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지난 28일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지역 경제난을 헤쳐나가기 위해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원유와 곡물 등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물가 불안이 지속돼 음식물가 안정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우선 한국음식업중앙회 노원구 회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에서 ▲청결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준비 ▲식품위생법 준수 ▲친절 서비스 ▲부당한 요금인상 금지 등 물가 안정과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음식물가 안정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주변 식품업소에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