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춘천시와 사업시행사인 서울·춘천고속도로㈜에 따르면 2004년 8월 착공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현재 평균 76.8%대의 전체 노선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 6월부터 통행이 가능하다.
공구별로는 전체 61.4㎞ 중 춘천권 구간인 7공구(홍천 서면 마곡리∼남산면 행촌리) 8.1㎞는 76.5%,8공구(행촌리∼동산면 조양리) 9.7㎞는 79.4%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현재 작업 속도라면 준공 시기를 내년 6월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울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춘천 진입 기점인 남춘천 IC(동산면 군자리)까지 54㎞ 구간을 100㎞ 속도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원 서북부지역의 수도권 고속 접근망 시대가 열리게 된다.
고속도로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까지 61.4㎞로, 강동구 강일IC∼경기 화도 IC까지 왕복 6∼8차선, 화도IC∼춘천JCT(중앙고속도로 분기점)까지 왕복 4차선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