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의 대표 먹을거리 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가 29일부터 새달 3일까지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분리해 개최되던 닭갈비·막국수축제는 향토 음식의 홍보 극대화를 위해 ‘웰빙 춘천,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통합해 열린다.29일에는 우두 농악보전회의 사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호수 불꽃쇼가 펼쳐지며 인간 닭싸움, 막국수 전통 틀 체험, 메밀 놀이터 등 막국수와 닭갈비를 이용한 다양한 행사가 6일간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 100인분 대형 닭갈비와 막국수 만들기 행사가 매일 열리며 행사에 참여한 업소 종사자들이 전통 의상 등을 차려 입고 나오는 등 볼거리도 선보인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8-27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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