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가구·조명 등 30개 작품… ‘디자이너스블록’에 서울관 설치
서울시는 서울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자이너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8∼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런던 디자이너스블록’은 패션, 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시는 이곳에 서울시관인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을 설치한다. 전시 컨셉트인 ‘소름끼치게 신선하다(Goose Bumps)’에 맞춰 신진 디자이너 11개팀 16명이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가구, 조명, 액세서리,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3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세계 각국의 인테리어 최신작품이 전시되는 ‘100%디자인런던’에는 지식경제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서울시 소재 디자인기업 2개팀이 10여개의 작품을 소개한다.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홍보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신진 디자이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울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