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도매시장연맹(WUWM) 총회에서 지역사회 지원 부문의 ‘마켓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40개국의 183개 단체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농수산물도매시장 기구인 세계도매시장연맹이 올해 처음으로 시상한 ‘마켓 어워즈’는 시장혁신, 환경의 지속성, 지역사회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인 도매 시장을 뽑아 주는 상이다. 농수산물공사는 어린이들이 우리 농수산물의 소중함과 시장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장터놀이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안전성 검사에 주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성 검사 프로그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10-7 0: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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