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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물로 지역 냉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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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소양호의 찬물을 이용해 도심지 건물 냉방에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심이 120m에 이르는 소양강 깊은 곳의 냉수를 뽑아내 한여름 건물과 가정의 냉방용으로 이용하겠다는 취지다. 냉수의 온도는 연중 4~5도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 물을 이용한 지역 냉방 및 자연환경 조성사업이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원계획이 통보됨에 따라 내년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소양호의 찬물을 송수관으로 연결해 여름철 건물의 냉방에 활용하는 이 사업은 춘천시가 2006년 시책으로 채택해 추진해 왔다. 최근 지경부로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8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냉방설비에 600억원, 냉수관로 설치에 2900억원 등 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냉수관로가 설치되면 춘천지역의 6만가구(65%) 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냉수를 이용해 냉방을 하면 전기료와 물 값을 포함해 연간 21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11-1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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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